코너스톤 뜻 알아보기

코너스톤 제도 도입한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금융위원회에서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란 IPO 증권 신고서 제출하기 전에 장기 보호 예수 등의 조건을 확약한 기관 투자가에

공모주의 일부를 배정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한 기업이 주식 상장을 하기 전 기업 공개(IPO)라는 걸 하는데,

이 기업공개 전에 공모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장기 투자를 약속하면 대신 공모주의 일부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제도는 2007년 홍콩 증권 시장에서 처음 생긴 제도입니다.

그 이후에도 아시아 국가들 중심으로 도입되고는 했습니다.

2022년 세계적인 금리 인상으로 기업공개 시장은 침체하는 상황입니다.

컬리, 오아시스 등의 기업들이 너도 나도 기업공개를 철회한 것도 이런 침체 시기에 맞물립니다.

하지만 코너스톤 투자 제도를 도입한다면,

기관의 장기 투자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얼어붙었던 IPO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 금융위 측의 생각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상장하는 기업의 적절한 공모가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