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12. 21. 11:02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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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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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태는 조지부시가 집권하던 2008년 당시 터진 문제입니다.

당시 미국의 금리는 안오르는데 자산 가격이 계속 올랐습니다.

즉, 대출 금리는 안오르고 집 가격은 계속 오르니,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게 당연합니다.

이렇게 계속 집을 사면 대출 금리가 오를 법도 하지만,

아시아로부터 계속해서 돈이 들어오니, 계속 대출이 가능해지고, 금리가 계속 낮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은행입장에서는 내가 담보로 받은 자산 가격이 계속 오르니 돈을 빌려줘도 안전하게 느낍니다.

누구한테 빌려줘도 상관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란 ?

 

일단 모기지란 집을 담보로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제일 위의 prime등급은 신용도가 높은 사람을 의미하며,

맨 아래 위치한 subprime등급은 신용도가 가장 낮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당시 집값이 오르는 건 당연했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도 돈을 쉽게 빌려줬습니다.

심지어 죽은 사람 이름으로 대출해주고, 키우는 개의 이름으로도 대출을 해줬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려주는 것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입니다.

1999년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신규대출 규모가 200십억달러도 안되었다가, 2006년이 돼서는 600십억달러 이상으로 뛰게 됩니다.

 

더 빌려주고 더 벌고 싶은 욕망

 

여기까지도 이미 상황이 위험했으나, 은행은 좀 더 이득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돈을 더 빌려주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유동화라는 것을 진행합니다.

은행 측에서 대출해줬던 증서를 담보로 다른 곳에서 돈을 빌려서 더 대출하려고 합니다.

펀드에 AAA부터 AA, A, BBB,BB,B,unrated 를 섞어서 새로운 펀드를 만듭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상품을 신용등급 높은 것들과 끼워파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CDO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이 CDO를 다른 CDO와도 섞어 팝니다.

이때 보험사도 은행처럼 이윤을 창출하고 싶어하면서, 이 CDO들에 대해 보증을 서주겠다고 나섭니다.

그리고 투자자에게 보험료를 받습니다.

보험사는 부동산이 쭉쭉 올라갈 거니까 손해볼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집값이 폭등하면서 결국 파산하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보험사들은 이 사람들에게 막대한 보상금을 지불하게 되죠.

서프프라임 모기지 사건으로 비록 세계 금융 시장이 바닥을 쳤지만,

그래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리먼브라더스가 망하면서 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생각보다 더욱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뒤로는 양적 완화라는 정책을 펼치면서 이 사태를 수습하려고 애썼으며,

세계는 아직도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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