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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통령 말레이가 당선되면서 자국 통화인 페소가 평가 절하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와 관련있는 달러라이제이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러라이제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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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자국의 돈 대신 미국 달러를 공식 돈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중남미 국가인 파나마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에서 달러를 법정 통화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홍콩의 경우는 자국의 통화 가치를 달러에 일정 비율로 고정시켜놓았습니다. (페그제)
이렇게 정책적으로 하지 않아도, 경제 주체들이 자국 통화를 믿지 못하면 시장에서 자연스레 달러라이제이션이 일어납니다.
북한도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이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의하면 북한 주민들도 5분의 1정도는 달러를 사용해본 적 이 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도 이미 시장에선 달러를 쓰고 있으며 무려 2300억달러가 시장에 돌고 있는 규모입니다.
자국의 통화를 포기하면 어떻게 될까?
중앙은행이 돈을 더 풀고 덜 푸는 방법으로 경기 변동에 대응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금융위기시 중앙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없습니다.
환율을 통한 경기 조절도 불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한국같은 경우 달러가 강세면 수출 상품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늘고 경기가 좋아지는데
달러만 쓰는 나라는 수출에 불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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