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란?
보통 물건을 살 때 돈만 주면 그 물건을 바로 받습니다.
그러나 선물거래는, 얼마에 사고 팔지(가격), 언제 물건을 주고 받을지(상품 인도일)를 정하고, 다른 날에 계약를 실행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 시점 이후 어떤 변화가 생겨도, 계약 당시 조건을 그대로 따라야한다는 겁니다.
계약 후 상품의 가격이 올랐다면 상품을 파는 매도자가 손해를 보지만, 그래도 계약 가격에 실행해야 합니다.
반대로 계약 후 상품의 가격이 내려서 지금 사면 더 싸다면, 매수자가 손해를 봅니다.
매도자가 됐든 매수자가 됐든 상품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 추측을 잘하면 이익을 보는 거래입니다.
선물거래, 어떻게 시작됐나?
그렇다면 선물거래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바로 곡물부터입니다.
곡물은 다른 원자재보다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비가 안오면 가뭄이 올 수도 있고 날씨에 따라 풍년이 될 수도 있죠.
농부는 풍작이라서 곡물시세가 떨어지면 손해니 안정적으로 팔아버리자는 생각을 했고,
농부에게서 곡물을 사서 되파는 중개상은 수확 전에 곡물을 미리 싸게 사두면 나중에 되팔때 이윤을 얻을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선물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식선물
이렇게 시작된 선물거래가 금속이나 에너지 뿐아니라 금융상품(주식, 외환)까지 퍼졌습니다
주식 선물이란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것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삼아만든 금융상품으로 파생상품이라고도 합니다
주식을 사는 것과 주식선물 사는것은 다릅니다.
주식은 사면 올라가야 이익을 얻지만,
주식선물은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에 대한 방향만 맞춰도 돈을 법니다.
이는 주식에 대한 손실 위험을 피하는 헤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