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사탕수수를 눌러서 즙을 내고, 불순물을 제거하고 농축한 것을 수분을 증발시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체 가루가 설탕이죠.
설탕에는 백설탕도 있고, 황설탕도 있고, 흑설탕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백설탕을 사용하시나요?
아니면 황설탕을 쓰시나요?
또 아니면 흑설탕을 사용하시나요?
요리 레시피를 보다보면 어떤 것에서는 콕 집어 '황설탕'을 쓰세요,
여기에는 '흑설탕'을 넣어주세요, 등등 설탕의 색깔을 집어서 알려주는데요.
과연 이 3가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차이
원당을 갖고 설탕을 만들 때 살짝 갈색빛이었던 원당은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색상이 빠집니다.
이렇게 백설탕이 만들어지죠.
그 후에 이 백설탕을 계속 정제시킵니다.
그러면 뜨거운 열 때문에 흰색 설탕이 황색으로 변하면서 황설탕이 만들어집니다.
흑설탕은 위의 과정을 거친 황설탕과, 카라멜 시럽을 살짝 섞어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한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백설탕
성분 표시 원당 100%입니다.
원당 정제한 설탕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입니다.
무향입니다.
위의 특징 때문에 빵, 과자에 적합합니다.
황설탕
성분 표시 원당 100%입니다.
백설탕 정제시키며 갈변돼 원당의 독특한 향이 살아나게 됩니다.
위의 특징 때문에 담금청, 과실주에 적합합니다.
흑설탕
황설탕 + 카라멜 시럽으로 성분 표시 원당, 카라멜입니다.
당연히 시럽을 섞었으니, 백설탕, 황설탕에 비해 촉촉합니다.
강한 단맛, 감칠맛이 납니다.
짙은 색 내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위의 특징 때문에 수정과, 약과, 호두파이, 고기 재울 때 등에 사용합니다.
백설탕 흑설탕 황설탕 당도차이 ?
색상이 진할수록 당도가 약합니다.
즉, 백설탕이 제일 달고, 그 다음은 황설탕, 마지막이 흑설탕입니다.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공통점
영양분, 칼로리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