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플 때 통증을 느낍니다.
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약은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입니다.
그런데 둘다 '진통제'라는 말이 들어가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여러분들은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의 차이를 아시나요?
아래에서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그러나 둘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에 대해 알아두셔야 좋습니다.
바로 설명하겠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
몸에서 합성되는 생리활성물질인데요.
대뇌에 통증을 전달하며, 염증반응을 매개합니다.
장기와 체액에 분포되어 있으며, 극미량으로도 생리작용을 일으킵니다.
혈관 수축 및 확장, 혈액 응고 억제, 자궁 수축과 분만을 유도합니다.
체온을 상승시키고, 위산분비를 억제하기도 합니다.
또한 위장 점막을 보호합니다.
신장의 혈액 흐름을 유지해줍니다.
해열진통제 소염진통제 차이 부작용
해열 진통제 특징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는 타이레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종합감기약 등에 사용됩니다.
주로 중추신경계 cox를 차단해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저해합니다.
이러면 통증 자극 생선이 차단되면서 진통효과가 생깁니다.
또한, 뇌 열 조절 중추인 시상하부에 직접 작용하면서 해열 작용을 합니다.
반면, 말초 염증조직에서는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효과가 미비해서,
엔세이드와 달리 염증을 줄이는 소염 효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엔세이드의 부작용 (속쓰림, 위궤양, 위장 출혈, 신장 기능 영향) 없습니다.
해열 진통제 부작용은 간독성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술을 반드시 피해야 하며, 건강한 성인 기준 8알을 넘게 먹으면 안됩니다.
소염진통제 특징
통칭 NSAIDs 로 알려진 부루펜 계열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을 합성하는 cox 효소 작용을 방해합니다.
이렇게 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통증 안느끼도록, 체온 오르지 않도록 해 소염, 진통, 해열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던 프로스타글란딘의 특징인 신체에 유용한 작용들도 억제합니다.
그래서 위산분비가 증가되고, 소화액의 점액 분비가 감소됩니다.
이렇게 되면 속쓰림과 위궤양 등의 부작용 일어날 수 있죠.
또한, 혈소판의 응집 작용이 억제되므로 , 혈액이 쉽게 굳지 않습니다.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이 잘 안되거나, 멍이 잘 들고, 위장에 출혈이 생기거나, 신장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해열진통제 소염진통제 공통점
같은 상황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작용 기전과 부작용에 대한 특징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의사에게 상담받아 개인의 상화에 맞게 안전하게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