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알려면 일단 배터리 소재들이 뭐가 있는지부터 알아야합니다.
배터리 소재
배터리의 4대 소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전고체 배터리는 이 소재들 중에 전해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에 액체 상태이던 전해질이 고체로 바뀐 배터리를 말합니다.
전통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는 좌우로 양극, 음극이 있고, 가운데에 분리막이 있습니다.
그리고 액체 전해질이 음극, 혹은 양극과 함께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분리막이 따로 없습니다.
고체의 전해질이 분리막 자리를 대신합니다.
전해질 성분에 따라 고분자계, 산화물계, 황화물계 등으로 구분합니다.
차세대 배터리로 전고체 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전기차 때문입니다.
현재 전기차 주행거리는 내연기관차보다 짧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전고체 배터리 전망
전기차의 용량을 높이려면 배터리 개수를 늘리거나,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배터리 개수를 높이는 것은 한정된 공간, 가격 때문에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용량을 높이려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것이 최선인데요.
전기차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점점 가격대가 내려갈 수 있는 것도 배터리 자체가 저가라서가 아니라,
바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일반적인 배터리보다 2배 가량 높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던 액체 전해질은 온도 변화에 따라 배터리 팽창시키고는 했는데요.
전해질 고체 배터리의 경우는 온도 변화에 따른 증발이나 외부 충격에 의해 액체가 새는 위험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