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쥬록스 uzurocks의 송지효와 지석진
런닝맨에 10년 넘게 고정 출연중인 송지효님과 지석진님이 지금 논란의 중점에 서게 됐습니다.
이유는 두분의 소속사인 '우쥬록스' 때문입니다.
우쥬록스는 셀러브리티와 틱톡 크리에이터들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커머스를 만드는
국내 유일의 융합형 mcn 미디어 기업입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현우, 빽가, 배우 이주은 등이 있는 회사입니다.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료와 광고료를 제때 못 받는다?
우쥬록스는 경영난 때문에 10여 명의 회사 직원들을 권고 사직시켰다고 합니다.
한 직원은 "우쥬록스에 소속되어 있는 연예인들이 방송 출연료와 광고료도 못 받는 걸로 알고 있다.
소속 연예인들도 못 받고 있는데 일부 직원들도 2달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월급과 함게 지급돼야 할 연말정산 환급금도 받지 못했다"고 스포츠서울을 통해 전했습니다.
우쥬록스에 소속된 연예인들 중 몇몇의 유튜브 채널 역시 운영이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연예인은 직원들 사정을 고려해서 자신의 사비로 돈을 지불하겠다고 말하는 정도의 상황입니다.
직원은 이어서 "창업 초기 기업이라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체불을 당연시하는 사측의 태도가 황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 2의 후크 엔터테인먼트 될까?
몇달 전, 배우이자 가수인 이승기님도 18년동안 음원 정산을 받지 못해, 크게 논란이 됐었습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권진영의 이 논란 당시 중심에 있었는데요.
이 여파로 배우 윤여정님은 후크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끝냈습니다.
우쥬록스도 후크와 같은 길을 걷게 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습니다.
다만, 송지효님과 지석진님의 팬으로서 두분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