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 / 2023. 12. 7. 09:19

역전세 깡통전세 대체 뭐가 다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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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와 깡통전세 뭐가 다른가?

역전세와 깡통전세의 차이를 한문장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역전세는 전세가가 떨어지는 것이며, 깡통전세는 전세가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역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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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가가 2년 전 계약보다 낮아지면서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하기 힘들어지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12월에 매매 가격 9억이었던 아파트를 6억의 전세금을 주고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23년 12월에 매매 가격은 7억으로 떨어지고, 전세 시세가 5억 정도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럼 2021년에 6억에 전세를 계약했을 때보다 지금 1억 정도가 떨어진 것이죠.

임차인이 집을 나가고 싶다고 하면, 집주인은 임차인에게 1억의 돈을 충당해서 줘야하는데,

다음 임차인의 전세금은 5억이니, 집주인은 다른 곳에서 1억을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깡통전세

현재 매매가가 2년 전 계약했던 전세금액보다 낮아지면서 집을 팔아도 전세보증금 못 찾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역전세보다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12월에 매매 가격 9억이었던 아파트를 6억 전세금을 주고 들어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2023년 12월이 되니, 그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5억이 되고, 전세가는 3억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전세금이 6억->3억으로 떨어졌으니(역전세),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갚지 못할 정도니 이 경우를 깡통전세라고 말합니다.

 

역전세는 전국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깡통전세는 그에 비해 주로 지방이나, 빌라, 오피스텔에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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