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뷰 / / 2023. 1. 24. 14:56

일본 버블경제 원인과 그 결과

반응형

버블경제가 일어나기 전 일본의 상황

 

GET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셨을 버블 경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버블 경제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시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바로 이웃나라 일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너굴경제 유튜버님의 버블 경제 정리 영상을 요약했습니다.

 

먼저 버블경제가 일어나기 전, 배경을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1988년대 일본은 정말 잘 나갔습니다.

미국 영화에서 미래를 다루는 영화가 있다면, 일본이 세계를 지배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그렇게 잘 나갔는지 알아봅시다.

 

1. 저유가

기름값이 싸니까 물건 가격도 낮고, 비용 자체도 줄어드니까 이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2.저금리

일본 기업들이 계속 투자할 수 있는 바탕이 됐습니다.

 

3.엔저

일본 화폐인 엔화 가치가 미국 달러보다 엄청 쌌습니다.

일본 수출기업들한테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3저요인 때문에 1980년대 일본은 최대 호황기를 누렸습니다.

 

버블경제의 시작은 플라자 합의부터였다

 

그렇다면 이때 미국의 입장은 어땠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물건들을 많이 수입했지만, 일본은 미국의 물건들을 많이 사지 않았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점점 일본에게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레이건이 일본에게 플라자 합의를 요구했습니다.

플라자 합의는 간단히 말하면, 엔화 가치를 올리자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합의 일주일만에 엔화 가치는 급격하게 오르고, 미국 달러 가치는 떨어졌습니다.

플라자 합의 전 1달러당 240엔의 가치였던 엔화가, 1달러당 120엔으로 엔화가치가 엄청 오른 것입니다.

이러면 어떻게 될 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제품들이 비싸질테니 미국에서 일본의 물건을 덜 구입할 것입니다.

 

위기를 느낀 일본의 금리 인하 정책 시작

이후, 일본은 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금리를 인하하기로 합니다.

합의 이전 일본의 금리는 5%였지만, 플라자 합의 이후로 일본이 금리를 계속 내려 2.5%까지 내려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비나 투자가 활발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돈들이 일본의 실물경제로 들어가지 않고, 주식과 부동산에 집중돼 엄청난 버블이 생겨난 겁니다.

그래도 주식이 미친듯이 올랐으니, 기업들은 이 돈들을 투자해 기업 가치를 올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해외에 물건을 파는 것보다 주식을 새로 발행해 투자금을 모으고 그 돈으로 다른 회사 주식에 투자하거나,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게 훨씬 이득이었으니까 말입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금리로 너도 나도 집에 투자하며 부동산 가격도 천정부지로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1986~90년에 일본 집 값이 4배가 올랐으니 엄청난 것입니다.

개인들은 넘쳐나는 돈들을 전부 쓰기 시작했습니다.

너나할 것 없이 명품들을 걸쳐 입었습니다.

게다가 이 당시 일본의 애니메이션들은 돈이 남아돌다보니 미친듯한 작화가 많습니다.

 

이런 버블 경제가 당연히 언제까지고 계속 될수는 없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자 일반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을 꿈도 꿀 수 없게 됐습니다.

일본 은행은 1989년 5월 30일 일본 금리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1년 사이 일본의 금리는 2.5%에서 6%까지 올렸습니다.

이렇게 되니 다들 자산을 처분했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부동산 대출 총량 규제 정책

1990년 일본 정부는 '부동산 대출 총량 규제' 정책을 내놨습니다.

은행들이 돈을 빌려주지 않고, 지금껏 빌려줬던 돈들도 내놓으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래서 투기성 매물들이 전부 시장에 풀리며 집값이 미친듯이 떨어졌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은행도 도산했습니다.

 

버블경제가 결국은 일본의 장기 경기 침체를 가져온 것입니다.

시티팝도 이 버블 시기 때 많이 생겨났습니다.

최고급 음악장비를 사용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와 레트로적 감성이 포함돼 지금도 유튜브에 일본 시티팝을 치면 그 특유의 음악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도 종종 유튜브에서 일본 시티팝을 찾아듣는데, 듣다보면 뭔가 씁쓸해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버블경제로 인해 일본은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20년, 현재는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소리도 종종 듣고 있습니다.

일본은 언제쯤 경기 침체를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버블경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