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뷰 / / 2023. 2. 8. 20:14

갈비뼈 통증 의외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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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통증 금 간 게 아니라면 이런 이유를 의심해봅시다


저는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루틴을 살짝 바꿨습니다.
근력 운동 전에 코어 운동을 해주면 좋다고 해서 코어 운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즉, 원래는 스트레칭을 하고, 바로 근력 운동으로 들어갔었다면,
요즘은 스트레칭 후, 코어 운동을 짧게 하고, 근력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과정에서 갈비뼈에 통증이 왔습니다.
바로 코어 운동 중 한 동작 때문이었습니다.

 

갈비뼈 통증 직전 나의 행동

바로 이 사이드 플랭크 동작을 한 이후 통장이 시작됐습니다.
사이트 플랭크 상태에서 버티는 것 뿐만 아니라 하늘로 뻗은 손을 반대편 옆구리 사이로 통과시키는 동작입니다.

사이드 플랭크 자세 자체가 코어 운동인데,
여기서 갈비뼈에 붙은 근육인 늑간근(호흡을 돕는 보조 근육)까지 써가며 이 코어 운동을 여러 차례 진행했었습니다.
저는 양쪽 근육의 비대칭이 심한 편이라 그런지, 왼쪽으로 몸을 틀었을 때 무척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게 통증으로 나타난 겁니다.

저는 혹시나 싶어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갈비뼈 부분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금이 갔거나, 부러졌을까봐 걱정이 됐습니다.
다행히 갈비뼈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왜 코어 운동 때문에 갈비뼈가 아플까?

 

갈비뼈가 부러지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아팠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결론은,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에 붙어있는 늑간근이 너무 긴장해서 생긴 통증이었습니다.
보통 코어 근육이 약하신 분들은 갈비뼈가 들려있다고 합니다.
저도 갈비뼈가 좀 벌어진 체형입니다.

복부 근육은 복부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복횡근, 허리 뒤쪽의 다열근, 골반 밑에 붙어있는 골반바닥근, 숨을 쉴 때 움직이는 횡격막 이렇게 4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처럼 코어 근육이 원래 없는 사람들은 복부쪽에 힘을 준다고, 이 4가지의 복부 근육이 잘 쓰이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코어 근육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사이드 플랭크에서 옆구리까지 심하게 트는 동작을 진행했으니,
사선으로 붙어있는 복사근이 심하게 수축되고 갈비뼈를 밑으로 당겼을 것입니다.
복사근 바로 위에 있는 늑간근 입장에서는 더이상 당겨지지 않기 위해 버티다보니 쓸 데 없는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 긴장이 지속되다보니 저는 갈비뼈 통증이 나타난 것입니다.

저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공유해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평소의 호흡 방법을 바꿔야한다고 합니다.
금이 간 게 아니거나 부러진 것도 아닌데 갈비뼈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늑간근에 힘을 주며 호흡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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