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뷰 / / 2023. 2. 25. 07:33

늘 곁에 있어준 사람의 소중함 온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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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은 소설 속 이야기가 돼버린 세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라는 영화 안에서는 원래 마법이라는 게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인 옛날에는 몇몇의 마법사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마법이라는 편리한 능력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능력 없이, 굉장히 힘들 게 살고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마법을 이용해 불을 피워주는 등으로 인간을 이롭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점점 인간들은 똑똑해지면서, 과학이라는 걸 이용해 마법보다 더 기술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마법이란 능력은 삶에서 필요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자 슬슬 마법사들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마법은 현실에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옛날이야기 속 사연처럼 되었습니다.

그런 시대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외롭고 소심한 남자아이

주인공은 포스터에 나오는 것처럼 이안, 발리, 그리고 그들의 아빠입니다.

이안의 성우는 톰 홀랜드가 참여했고, 발리의 성우는 크리스 프랫이 참여했습니다.

둘 다 마블 출신 배우들입니다.

어쨌든, 이안은 동생, 발리는 형입니다.

현재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

발리는 자신만의 세계가 강한 캐릭터입니다.

특이한 고물차를 개조해서 타고 다니며, 보드 게임에 미칩니다.

늘 쾌활하고, 밝으며, 이안을 무척 아끼고 사랑합니다.

그러나 엄마는 발리가 제대로 대학을 다니지 않아 답답해합니다.

한편, 이안은 조용하고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입니다.

내향적인 아이라서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합니다.

엄마는 생일인 날조차 부를 친구가 없는 이안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안은 그래서 오늘부터 용기를 내서 새롭게 살아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파티를 초대합니다.

그러나 발리가 갑자기 우스꽝스러운 몰골로 자신 앞에 나타나자, 형의 존재가 부끄러워 그냥 파티를 취소하고 달아나버립니다.

이렇게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아빠의 유산

엄마는 친구들을 초대하지 못해 많이 속상해하는 이안을 위해 아빠의 유산을 보여주기로 합니다.

그녀는 다락방에서 어떤 상자를 꺼내옵니다.

발리와 이안은 그것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봅니다.

그 안에는 어떤 편지 한 장과, 지팡이, 보석이 하나 있었습니다.

너희를 너무 사랑했다는 내용의 편지와 마법은 존재한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에 잠시 실망합니다.

하지만 이안이 중얼거리듯이, 편지 아래에 있는 이상한 주문을 외우자 갑자기 방 안에 엄청난 바람이 몰아치고, 모든 물건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아빠의 하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상체가 생기려고 할 시점에, 발리가 벌컥 방문을 들고 와 이안의 지팡이를 막으면서, 아빠는 나타나다가 그대로 멈춥니다.

보석도 깨져버립니다.

그렇게 하체만 있는 아빠와 재회하게 됩니다.

 

진짜 아빠를 찾으러 가는 여정

이 마법의 효력은 딱 24시간뿐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상태로는 아빠의 얼굴을 보거나, 함께 대화를 할수도 없었습니다.

다시 주문을 외워봤지만, 보석이 깨져버린 지팡이는 잠잠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이안은 아빠의 본 모습을 찾기 위해 보석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보석을 구하기로 합니다.

발리도 함께 나섭니다.

그런 과정에서 귀네비어 술집도 가고, 이상한 폭주족 요정들에게 행패도 겪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이안과 발리는 의견 차이를 종종 보입니다.

발리는 자꾸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독특한 길을 가보자고 주장합니다.

이안은 그런 발리의 의견이 떨떠름합니다.

결국에는, 발리와 이안은 대놓고 싸우게 됩니다.

이안은 대학에 가지 않고, 혼자만 특이하게 다니는 발리가 한심하다고 소리칩니다.

발리는 그런 동생의 말에 상처받습니다.

동생만큼은 자신을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어쨌든 둘은 서먹한 사이로 결국 보석을 찾긴 찾습니다.

그러나 보석을 지키는 거대한 마법 용을 상대해야만 했습니다.

용이 계속 죽지 않자, 발리나 이안중에 한 명은 그 용을 죽여야만 하고, 

나머지 한 명은 마법의 효력이 끝나기 전에 아빠의 전체 모습을 마주해야만 했습니다.

 

 

늘 곁에 있어줬던 아버지 같은 사람 발리

 

발리는 이안이 너무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아버지와의 재회를 양보합니다.

그러나 이안은 문득 깨닫습니다.

발리가 사실은 자신보다 아버지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또한, 자신의 옆에는 평생에 걸쳐 아버지처럼 자신을 대해줬던 발리가 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빠와 함께하고 싶었던 자신의 위시리스트 노트는, 모두 발리와 함께 해봤던 것들이었습니다.

이안은 마음먹고, 발리에게 아빠를 만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안은 용과 싸웁니다.

발리는 이안을 뒤로 하고, 마법 보석을 사용해 아빠와 재회하게 됩니다.

이안은 용을 죽이고, 뒤늦게서야 아빠에게 달려가 보지만, 이미 시간이 다해 아빠는 사라진 뒤였습니다.

발리와 이안은 서로 포옹합니다.

발리는 이안에게 아빠의 말을 전합니다.

이안은 발리에게 싸움에 대해 사과하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발리였다고 말하며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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