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뷰 / / 2023. 2. 25. 10:35

얼떨결에 대박난 식당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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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나면 안 되는데 대박 나버렸다

극한 직업은 2019년 1월 23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관객 수가 6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크게 흥행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는 한국 영화는 잘 안 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저도 봤을 정도입니다.

장 형사, 마 형사, 영호, 재훈, 고 반장 이렇게 5명은 형사 쪽에서도 마약팀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실적이 너무 안 좋아서 해체될 위기에 처합니다.

안 그래도 박봉이고, 위험한 직업이라서 고 반장의 아내는 마땅찮아하는 상황에서, 고 반장은 어떻게든 실적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국제적인 범죄 조직에서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하고 있다는 낌새를 눈치챕니다.

어떻게 하면 마약 범죄자들을 소탕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그리고 마약 관련 범죄자들의 아지트 위치까지 추적해서 알아냅니다.

제대로 된 정황을 포착하기 위해, 형사들은 아지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가게를 인수하기로 합니다.

잘 안되는 치킨집을 인수해서 창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치킨집에서 범죄자들에 대한 회의를 한참 하고 있을 무렵, 갑자기 등산을 갔다 온 단체 손님들이 들이닥칩니다.

다들 깜짝 놀라 얼른 수사 흔적을 숨기고, 대충 치킨을 튀기기 시작합니다.

그중에 마 형사가 요리를 맡습니다.

그런데, 치킨을 너무 잘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치킨집의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아예 갈비맛 소스를 개발해 갈비 치킨을 팔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방문합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자, 수사에 점점 지장이 생깁니다.

이제는 형사를 그만두고, 치킨집 장사하는 게 나을 만큼의 수익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가격을 많이 올려버립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계속 찾아옵니다.

고 반장은 너무도 당황스러워합니다.

 

치킨집을 이용해 마약을 유통한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그 아지트에서 배달 주문이 들어옵니다.

이것은 상황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치킨을 만들고, 도청기 등을 준비해서 아지트로 향합니다.

그리고 아지트에 방문했지만, 벌써 이사를 나간 상태였고, 새로 입주인 사람이 시킨 것이었습니다.

마약팀들은 크게 당황합니다.

자신들이 너무 유명해져서 아지트를 버리고 다른 은밀한 곳으로 사라진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망연자실해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어느 회사에서 이 치킨집을 인수하고, 체인점을 내고 싶다고 연락이 옵니다.

마약팀들은 당황합니다.

그러나 체인점 내는 것을 허락합니다.

그리고 체인점을 내는데, 갑자기 치킨집의 인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마약팀들은 각기 체인점을 하나씩 방문해서 도대체 어떻게 장사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뭔가 세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게가 제대로 운영되는 것도 아니었으며, 직원들이 전부 조폭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치킨집을 인수해서 마약을 유통하는 공간으로 만든 것입니다.

치킨을 주문한 손님들도, 이곳이 마약을 몰래 살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치킨을 배달 받으면, 뭔가를 쏙 빼고, 박스는 바로 버려버리고는 했습니다.

마약팀은 생각지도 못한 경로로 마약 일당들을 소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테드 창과 이무배가 거래를 하고 있는 부둣가로 향합니다.

두 조직은 경찰이 찾아오자, 둘이서 싸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마약반은 두 조직 전부 소탕하고, 몸을 묶어버립니다.

계속 빠져나가려고 한 이무배 역시도 마약반에게 잡히고 맙니다.

 

극한 직업 고생 끝 해피엔딩

결국 마약반은 마약 관련 거대 조직을 잡아서 큰 상을 받게 됩니다.

승진도 하게 됩니다.

제목이 극한 직업이듯이, 형사가 극한 직업일 수도 있고, 위장으로 언더커버한 치킨집이 극한 직업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마 형사, 고 반장, 영호, 재훈, 장형사는 고생 끝에 해피엔딩을 맞게 됩니다.

배우들이 웃긴 연기도 뻔뻔하게 정말 잘 해줬고, 군데군데 코믹한 요소를 잘 배치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극한 직업이라는 한국 영화에 대해 리뷰해 봤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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